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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공주의 결혼식

2011.05.02 09:30

김재유 조회 수:81520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영국 런던에서 남쪽으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제법 큰 해안 도시인 폴츠머스라는 곳에서 한 한 달간 어학 연수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달 간 홈스테이를 하면서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지금 영국에 대해 생각하면, 다른 유럽 강대국은 왕정이 무너졌는데 영국에서 왕정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국에서는 13세기부터 의회가 왕을 견제하는 기구가 되면서 현대까지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헨리 8세나 엘리자베스 1세 같은 절대 왕정 시대에도 국왕이 의회의 눈치를 봐야 했고, 그 후에도 국왕이 얼마든지 권력을 내세워 의회를 해산시키고 절대 권력으로 영국을 통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영국에서 왕정 제도가 존재할 수 있었고, 대부분 영국 국민들도 왕정 제도의 유지를 위해 기꺼이 세금을 낸다고 합니다.


지난 4월 29일, 장차 영국의 왕위를 물려받을, 새로운 영국 왕실 가족의 탄생을 보면서, 비록 먼나라 일이고 나와는 아무 관계 없지만, 영국 왕실의 무한한 번영과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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