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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한인교회 자유게시판입니다.

목사님 설교에 대한 질문

2011.08.30 13:02

이준성 조회 수:80463

목사님 안녕하세요?

필라델피아에 잘 다녀오셨나요?  찬미 자매도 그 곳에서 빨리 정착을 하고 학교 적응도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지난 주에 제가 질문 드렸던 주제인 아담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해주신 설교를 녹음된 것을 통해 여러 번 들어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나 질문들이 나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굳이 이렇게 교회 웹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주제 자체가 상당이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제가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서 목사님의 답변인 설교가 이렇게 나왔다’는 과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입니다.  지금 질문을 드리는 내용이 이상한 내용도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공부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려도 문제 될 것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설교 초반에 바울이 로마서 5장에서 Adam의 불순종으로 인해 범죄가 들어옴에 대해서는 All, 예수님께서 순종하심으로 은혜가 사람들에게 들어온 것은 Many라고 이야기를 잠깐 풀어나가셨습니다.

하지만, NIV 나 NASB를 참고하자면 15절과 18절에 Many를 Many로, 혹은 All을 All로 댓구를 이루며 아담과 예수님을 비교를 했지, All을  Many로 대립구조를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5. For if the many died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how much more did God's grace and the gift that came by the grace of the one man, Jesus Christ, overflow to the many!

18.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 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 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제가 잘못 읽은 것이라면,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2.  아담=이스라엘이라고 논리를 펴신 것을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 과정과 실락원의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로 믿던, 성경 저자가 그 당시 들을 수 있던 창조 설화들을 이스라엘의 관점으로 바꾸어 적어내려 갔든, 저에게 있어서는 성경 저자가 정말로 원했던 고백은 ‘모든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불순종, 즉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 우리에게 육체적, 영적 죽음이 찾아왔다' 라고 생각을 했왔었는데, 목사님께서 제시하신 pararelle 구조상 아담=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고 아담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고 주장하신 말씀에는 저의  상식으로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바벨론 포로 사건을 실락원과 대치시켜 생각을 하려면, 창세기의 저작 연대는 그 시대와 같던 지 아니면 그 후여야 되는데,  (즉 모세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토라의 저자라면, 에덴에서 살고 있는 아담까지만의 이야기가 댓구-가나안 정복-가 되는 것이지 실락원을 경험한 것이 아니므로), 신학자들이나 비교 문헌 학자들의 견해가 어떤 지 궁금합니다.

3. 설교의 앞 부분에서는 창세기의 이야기가 subset 즉 아담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 라고 주장을 하십니다.  즉 10,000 명 중 한 명이었다고요.  하지만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수님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the story, the Grand story로 말씀을 하실 때는 그 이야기가 인류 보편적인 이야기로 갑자기 바뀝니다.  
하지만, 로마서 5장에 나오는 아담과 예수님의 댓구에서는 보편-보편의 이야기가 논리적 댓구로 이야기가 되어야 하지, 바울이 정말로  subset-보편의 댓구로 말을 했다면, 그 논리가 흐트러지지 않을까요?  로마서 5장을 읽어보면,  아담에게 바울이 인류의 대표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읽히지, 아담을 인류 subset의 대표로 보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로마서 편지의 대상이 유대인 만이 아닌 이방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쓰고 있기 때문에 (11:13) 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목사님 설교 자체에서도 subset에서 universial로 넘어가는 부분의 논리가 전혀 없습니다.   아마 시간이 없으셔서 그러셨을거라 추측을 해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4. Historical Jesus에 대해서 강력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Historical Jesus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빙성이 있는 예수님에 대한 non-christian observation record가 없다는 것과, 신약 성경이 쓰여진 연대를 파고 듦으로서, 복음서 에 기술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observation으로 생각할 수 있느냐 등등의 debate를 관심이 있어서 읽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토픽을 인터넷이나 책을 통하여서 접하게 되면 많이 조심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무수히 들고 있는 reference들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Historical Jesus를 부인하는 책의 저자가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격하는 신학자들의 이야기와 그 reference를 직접 찾아보고 나서 reference 들에는

“역사적 예수에 관해서는 이미 예전부터 수많은 증명이 있었고, 논란이 되었던 많은 부분은 이미 이전에 증명이 되어서 사라졌던 내용을 예수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다시 들고 나온 것 뿐이다 [another reference]”

라고 되어있을 뿐 실제 증명이나 증거들은 reference의 reference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조롱을 하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많이 챙피함을 느꼈습니다.  Historical Jesus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들의 ‘논리'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이라고 느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말씀을 하셨을 때는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직접적인 증거와 정확한 ‘논리’가 있으셨습니까 아니면, 정황적 유추와 목사님의 ‘믿음’을 말씀하셨던 것인가요?  저에게는 지금 세상에 남아있는 데이타를 가지고는 Historical Jesus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로 여겨집니다.  이 주제에 대한 추천해주실 만한 책이 있으십니까?

5. 아담 = 역사적 인물 이란 믿음에서 아담=이스라엘 이란 깨달음은 목사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demonstration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아마도 3번의 질문이 제대로 대답이 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 삶을 submit해야 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 결론이 빈약하게 들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의 명쾌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준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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