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기환, 박주연 가정입니다.
2010.09.14 11:15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몇몇 분들을 통해서 볼더날씨과 교회소식들을 전해 들으며 지냈습니다.
저희는 지금 위스컨신 메디슨에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요? ^_^
무덥고 습했던 여름이 지나고, 지금은 볼더날씨와 너무 흡사한 싱그러운 날씨의 연속이네요.
여기도 벌써 가을이 왔답니다. 시원하고 참 좋네요.
저희 가정은 준성오빠.선형언니가 출석했던 '메디슨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1부 예배 반주를 맡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신랑은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동안 실험실 나가서 일을 무사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박사과정 들어가서 열공!하고 있습니다.
볼더에 있으면서 여러가지로 조언해 주시고 도움주신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몰라요.
하나님 은혜와 도우심 그리고 볼더한인교회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어떻게 여기있었을까..
자주 얘기하고 되새기며 감사하며 지내고 있어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주님 안에서 늘 한 가족임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늘 품으며 지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각 가정에 하나님 은혜가 풍성하시길 빌어요.
마기환. 박주연 드림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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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유
2010.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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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david
2010.09.14 23:46
푸하하! 재유 멋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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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2010.09.29 10:46
몇 번 왔었어요. 그러다가 안부글을 남기고 싶어서 남겼던거죠~~~
보내주신 메일 덕에 여기 홈피가 부활된 걸 알게되었져... 고맙습니다.
알렉스 군은 엄청 많이 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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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Hwang
2010.09.14 17:07
"열공"... 처음 들어보는 말 ㅎㅎㅎ.
열공하시오!!!
백공 천공 만공 억공 조공하면 몸이 못 견디니... 적당하게... 운동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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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2010.09.29 10:48
억공 정도는 해야 하는데.... 말예요... ㅋㅋㅋㅋ
목사님.. 사모님 모두 안녕하시져?^^
저희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정같은 볼더교회.... 늘 마음에 간직할께여.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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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2010.09.14 20:14
주연자매 반가워요. 기환형제는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마라톤하는 기분으로 무리하지않고 꾸준하게 하시라고 전해줘요.. 맨날 잔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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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2010.09.29 10:50
오빠...^^ 늠 방가워요. 맨 마지막에 헤어질 때... 해 주셨던 말씀 마음에 아주 박아뒀어여...!! ^__^
초반이라서 그런지 신랑이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하는데..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마라톤맨 정신으로 하라고 전할께여.
때에 맞는 적절한 말씀해 주셔서 진짜 감사해여. 흑흑.^^
어제 모음이네 만났었어요. 진짜 너무 방가웟어요~
언제 함 놀러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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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david
2010.09.14 23:53
메디슨에도 주연 자매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울려퍼지겠네요.
이글하이츠에서 보았던 반딧불들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다다음주에 메디슨가면 봐요. 가능하면 고집사님댁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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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2010.09.29 10:54
은걸오빠 맞지요? 아이디가 잉글리쉬라서요...^^''
어제 진짜 너무 방가웠어요. 정말루요.
모음군도 언니도 진짜 진짜 방가웟어요. 떠나시는 모습보고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눈물 찔끔나고.. 흑흑
그래도 메디슨 오셨을 때 전화주시고 늠 감사했어요.
오늘 아침에 떠나셨겠네요....
저희가 뉴욕 방문하게 되면 진정 뉴욕커~~~의 모습으로 나타나주세요.
저희는 여기서 치즈랑 우유 그리고 꼬기 잘 먹고 튼실한 모습(?) 으로 뵐께여~~ㅋㅋㅋ
미시간에서 머무시는 동안도 복된 시간 되시고, 앞으로 우리 좋은 소식(!)만들도록 해여~ㅋ
드뎌 교회 홈피에 와 보셨군요. 반가와요. 그 곳에서도 신앙생활과 하고자 하는 연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