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에 뉴욕 한복판에서 일어난 911 사태를 생각하면, 아직도 충격적입니다. 미국 본토가 최초로 공격받은 이 사건은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죽었다고 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테러의 공포와 위협으로부터 조금 벗어나는 것 같아 안심입니다. 그러나, 911 사태에 대한 의혹(미국의 자작극이었다는...?)이 아직 완전히 해소된 것 같진 않습니다. 부시 정부가 전쟁을 할 명분으로 911을 이용, 또는 911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는 주장이 완전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들리진 않습니다. 또한 911의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정부가 정보를 어느 정도 조작, 은폐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이 일로 세계가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많이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